제천문화원(원장 최명현)은 의림문화 총서 제12집 『지도와 기사로 보는 의림지』를 발간해 전국의 대학도서관 및 연구자에게 배부를 준비하고 있다.
의림문화 총서 제12집은 전 충북학연구소장이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인 정삼철 박사가 제천과 관련된 고지도와 고 신문 기사 자료를 국내는 물론 오랜 기간 외국의 도서관 등을 뒤져가며 수집한 제천 관련 자료들이 실린 도서이다.
총서는 제1장 지리지를 통해 본 의림지, 제2장 고지도를 통해 본 의림지, 제3장 고신문을 통해 본 의림지, 제4장 그림, 사진, 엽서를 통해 본 의림지, 제5장 기타 의림지 관련 수집 참고 자료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정삼철 편저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찾고 발굴하기 힘든 제천 관련 향토 역사 사료의 발굴과 더불어 제천지역 로컬 콘텐츠 원형과 문화 유전자(Cuiture-DNA) 소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 혁신 가치 창출을 위해 로컬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하게 되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최명현 제천문화원장은 “제천을 상징하는 공간인 의림지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어떻게 인식해 왔었는지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고 이를 알 수 있는 학습자료토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본 기획 총서가 제천향토사 연구와 현장 중심의 제천지역 교육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원은 개인적으로 총서가 필요한 분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제천문화원방문자에 한해서 전달할 방침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