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8. 9. ~ 8. 23.까지 15일간 축구 유망주 꿈의 열전 돌입
(사진=제천시 제공)
작년 여름 축구의 열기로 제천을 뜨겁게 달구었던 추계 중등축구대회가 8월 9일 16시 30분 킥오프를 시작으로 8월 23일 저녁8시 결승전 까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KFA) 주최,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8개팀 보다 12개팀이 늘어난 130개팀(고학년 67개팀, 저학년 63개팀)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보름간의 대장전에 돌입한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서 대한민국 축구미래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이자 전국 축구인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선수들의 기량과 재능을 겨루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이번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각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각 그룹별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하여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대한축구협회와 충청북도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 경관 속에서 선수 여러분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하며, 대회기간 동안 제천의 맛과 멋을 흠뻑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학부모를 포함한 연인원 5만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 축제와 관광에 많은 홍보 효과를 안겨 줄 수 있는 호기로, 최고의 스포츠‧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제천시의 지역 이미지를 위하여 숙박업소와 요식업소를 포함한 시민들의 따뜻한 친절과 배려 등 우수한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
제천시는 지역 이미지 제고와 향후 지속적인 스포츠대회 유치와 방문객의 유입을 위하여 유관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더불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4년간 장기계약을 맺은 대회로 오는 2023년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매년 8월 중에 제천에서 개최되며,
제천을 상징하는 중요한 스포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