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이정임 의원, 제천시의 자연 접목한 특별한 걷는 길 조성해야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은 6월 18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제천시 걷는 길 조성사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자드락길 등 걷는 길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제천시의 자연을 접목하여 특별한 걷는 길 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이정임 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이 정 임  의 원
안녕하십니까?
이정임 의원입니다.
 
제302회 제1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배려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배동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불철주야 제천시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이상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최근 걷기 열풍에 힘입어 지방자치단체마다 “문화생태탐방로”, “이야기가 있는 길”, “녹색길”, “둘레길“ 등 지역의 역사 및 특성에 맞는 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지역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국내 걷기여행길(trail)의 양적 증가와 걷기를 목적으로 한 새로운 여행문화 확산으로 장거리 걷기 여행길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홈페이지에는 독립된 이름을 가진 길의 수는 595개, 도보여행을 위한 단위코스는 1,689개, 총 길이는 17,671㎞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코스별로 지도, 소요시간, 난이도, 이용자 편의시설, 교통수단 등 정보가 수록돼 있습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도보여행이 단순한 열풍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9월까지 ‘전국 도보여행길’ 종합안내망(Korea Trails)을 구축하고 이정표 등 안내체계를 보완하는 등 도보 여행길에 대한 관리 및 정보제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도보 여행길을 조성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도보 여행길에 대한 기본계획, 시행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및 관리대상 지정 등에 관한 절차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걷는 길 조성 관리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 800Km에 달하는 스페인 산티아고 트레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도 국토의 해안선과 해안 인접내륙을 기반으로 하는 최장거리 걷기여행길 조성으로 국제적인 도보여행 명소화로 인정받는 제주 올레길이 있듯이 제천시에는 제천시만의 고유한 관광자원으로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공기가 있는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와 인접해 있는 자드락길이 있습니다.
 
청풍호 자드락길은 ‘청풍호뱃길 100리’중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청풍호반을 둘러싸고 있는 자드락길을 따라, 싱그러운 강바람과 아름다운 산수를 감상하며, 제천의 풍광과 인심을 느끼며 걷는 최고의 명품길입니다.
 
행정안전부의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풍면과 수산면 일대에 수려한 자연경관 및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자드락길”은 나지막한 산기슭 비탈진 곳에 난 좁은 길이라는 뜻으로 청풍호 주변에 7개 코스로 나눠져 있고, 길이는 58km에 12억의 예산을 투자해 2012년에 조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 부족으로 이정표가 망가진 곳과 지난해 폭우와 산사태로 걷는 길이 파이고 훼손된 길이 그냥 방치되어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도보여행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존도로와 폐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하드웨어 중심의 길 조성을 지양한, 기존의 보행길(보행로, 하천길, 공원길, 숲길, 산책길, 마을길, 도심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걷기동호인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길 관리 및 운영, 브랜드 구축, 체류형 관광 유도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특성의 관광콘텐츠 개발, 스토리 발굴,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성 및 운영관리 시스템화로 걷는 길 코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최신 정보 업데이트, 자원 활동가 육성을 통한 운영·관리·조직까지 지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보행안전성 및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보행 쾌적성, 방향성, 경관성, 지역의 역사 문화를 연계하는 내륙의 중요한 문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드락길 등산로 정비와 환경정화 활동에 더욱 더 힘써야 됩니다.
 
다음은 제2의림지 한방생태 숲길은 솔 향기길과 비룡담 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물안개길이 주 코스로 60억원(국·도비 39억원 포함) 사업비로 조성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은 산림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주변 인접한 의림지와 한방생태숲, 용두산림욕장, 자연송림과 연계하여 제천시의 명품 걷는길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치유숲길 주변에 쓰러진 나무와 고사목 정비가 필요할 뿐 아니라낮은 산책길 데크 옆에 볼거리 제공을 위한 산약초를 식재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생태계가 풍부한 숲치유 공간확충 개발에도 힘써야겠습니다.
 
우리시와 가까이에 있는 단양의 “느림보 강물길”, 괴산의 “산막이 옛길”, 평창 ‘평화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계단 없이 설계되었으며 건강 걷기 코스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는 시민편의로 공사가 시공 되어 있는데 비해, 우리시는 시공사가 편리한 쪽으로 많은 예산을 드려서 공사한 느낌이 듭니다.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의 데크길은 폭이 너무 좁아 유모차 또는 휠체어를 끌고 걷기에 매우 불편하며, 교행 또한 어려워 시민들의 불평불만의 언성을 자주 듣곤 합니다.
 
제천시의 명품 걷는 길!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삼한의 초록길에는 그늘이 없고, 요즘 하소천길, 장평천 걷는 길 등은 제천시민의 건강과 생태탐방로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관리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 조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하며, 산림치유는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간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치유숲길은 숲이 지닌 휴양 기능과 보건의학적 기능을 활용하여 치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새로 조성한 하소천에 청태가 왠말 입니까?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그냥 걷는 길보다는 숲·공원·등산로의 흙길 맨발걷기 코스를 더 보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맨발걷기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추는 한편, 걷는 것 자체가 단순 용이하며 딱히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심신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힐링도시! 제천시의 풍광과 천혜의 자연을 접목한 특별한 걷는 길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