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총선

이근규 전 제천시장 예비후보등록 보류 사태에 대한 입장문 전문

언론에서 문의가 많이 오고 있어서 다음과 같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1. 예비후보등록 시기에 대해서..

12.21 제천화재참사 2주기를 마치고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진행할 것입니다.

2년 전 참사 당시 참사수습 책임자였던 재난대책본부장(시장)으로써 고인들을 추모하며 유족들과 시민들의 아픈 마음을 함께 하고자 공식적인 정치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화재참사 수습에 전념했던 2년 전의 그 마음 그대로, 사람을 존중하고 삶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제 인생관이고 소신이기 때문입니다.

2. 중앙당 검증위에서 ‘계속심사’ 대상이라는 점에 대하여.

검증위원회는 개혁적이고 투명한 공천과정을 위해 철저한 검증을 진행하는 기구로써 매우 높이 평가할 만한 혁신방안의 하나입니다.

제가 계속심사대상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존중하는 입장입니다.
20년 이상 정치활동을 해온 사람으로써 정치신인들과 달리 그 과정에서 많은 공과가 있을 것입니다.
경륜과 역량, 시행착오와 상처가 점철된 역정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12. 18
이근규 전 제천시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