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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만 제천라이온스클럽 57대 회장 취임 “제천영육아원 시설보수에 힘쓰겠다”

ㅣ박종철 회장 이임·오홍만 회장 취임

제천라이온스클럽을 이끌 신임 오홍만 회장이 1년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제천라이온스클럽은 26일 오후 6시 30분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56대 박종철 회장의 이임식과 57대 오홍만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숙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당선총재, 전문열 8지역위원장, 라이온스 회원 및 가족, 윤종섭 전 제천문화원장, 신미하 영서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본 행사는 윤리강령 낭독, 신입회원 환영식, 시상, 이임사, 356-D지구 8지역기 전달식, 취임 회장 선서 및 클럽기 이양, 취임사, 격려사, 새 임원진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박종철 회장에게 회원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은 공로패가 전해졌다. 제57대 회장으로 취임한 오홍만 회장에게는 취임선서와 함께 클럽기가 전수됐다.

이임사에서 박종철 회장은 “물질적인 봉사도 중요하지만 제천라이온스클럽 회원님의 참여 봉사와 라이온 가족의 참여와 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임원진, 이사님과 협조하여 클럽을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서 오홍만 회장은 “29년 동안 봉사하며 봉사는 마음에서 울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만 진정한 봉사”라며 “올해 회장 슬로건은 ‘즐겁게 봉사하는 라이온’으로 항상 미소 띈 얼굴로 즐겁게 봉사하는 회원들을 일 년 365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육아원 건물이 많이 파손되고 망가져 있는 모습을 보고 올해 봉사는 제천 영육아원 시설보수 사업을 하려고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제천라이온스클럽은 1967년에 창립하였으며 56년의 역사가 있는 지역봉사 단체로 소외계층 노후 집수리, 구호물품 및 지원금 전달, 난방비 지원, 저소득층 교복 및 연탄 지원, 노인회관 급식 쌀 지원,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골목상권 봉사, 수해복구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