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리 축제위원회(위원장 정선욱)는 ‘제6회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 축제’를 5월 29일~31일까지 사흘 동안 청풍면 도화리 농산물 직판장에서 개최한다.
축제위원회는 여러 검토와 협의를 거친 결과.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판로 확대 창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행사장 방역소독은 물론 방문객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싱그러운 5월 개복숭아 효소를 체험하며, 맛과 건강을 챙기는 축제로 승화 발전시키고 마을 주민이 하나가 되어 옛정을 다시금 새기고 고향 발전을 위하여 동참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개복숭아 효소 담그기 체험과 개복숭아 무료 시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복숭아 막걸리와, 효소차를 비롯하여 수수부꾸미, 파전, 비빔밥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청풍면 도화리에서 자생하는 개복숭아는 다이어트, 관절, 변비개선,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생과로 섭취하거나 엑기스, 효소로 섭취할 수 있어 매년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정선욱 축제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같이하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며 “안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축제가 여섯 번째 발을 뗐으며 앞으로 개복숭아 따기 체험 등 발전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제에 오셔서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는 옛날부터 이름 그대로 ‘도화동천 제일강산 취적대’로 알려진 아름다운 마을이었지만, 1984년 청풍호(충주댐)가 생기면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여 마을을 꾸렸다.
2015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마을가꾸기를 실천하고 마을 내 환경을 개선한 결과, 2018년 제5회 행복마을만들기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분야에 출전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나날이 행복해지고 있는 마을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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