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반드시 제천과 단양의 성공시대 열겠다”
4․15 총선에서 현역의원을 누르고 금배지를 달게 된 미래통합당 엄태영 당선인은 15일 “반드시 제천과 단양의 성공시대를 열겠다.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엄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과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먼저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우량기업 및 투자 유치에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엄 당선인은 “변방의 역사를 끝내고 제천․단양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꾸겠다”면서 “이를 위해 주요 핵심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로드맵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를 지지했든 하지 않았든 간에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의 말씀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함께 경쟁했던 이후삼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할 기회를 준 지역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선거기간 드린 약속을 더 성실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 당선인은 제천고와 충북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 1991년 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고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