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엄태영 당선인은 20일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겠다”면서 “지역 발전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운명공동체”라고 밝혔다.
엄 당선인은 이날 제천시청을 찾아 이상천 시장과의 첫 상견례에서 “제천시 행정이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편안한 삶을 보살펴주는 행정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엄 당선인은 제천시의회를 방문해 홍석용 의장 및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시청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에 갇힌 정치를 버리고 미래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 당선인은 “지역 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겠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협력을 꾀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엄 당선인은 지난 17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같은 당 충북도의원과 제천시의원, 단양군의원 등과 충혼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