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산면 슬로시티협의회(회장 고상준)는 지난 19일 옥순봉생태공원에서 슬로마켓 개장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전원표 도의원, 수산면 직능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참석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가수 및 간디학교 학생들이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옥순봉 출렁다리 개장을 앞두고 수산면이 새로운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큰 기대가 되며, 측백나무숲과 생태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마켓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수산면 슬로시티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운영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로니아, 된장, 마늘 등 농산물과 수수찐빵, 녹두전 등과 같은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