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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한의대, 국가고시 5년 연속 100% 합격… 수석도 배출

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 한의과대학의 졸업 예정자 47명 전원이 제77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5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의 쾌거를 이루었다. 또 재학생 김세희 학생은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340점 만점에 316점(92.9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공동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며 올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97.1%이다.
 
세명대 한의과대학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실습중심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 임상술기센터 및 컴퓨터시험 실습실(CBT) 등 첨단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임상술기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임상술기(CTX,OSCE)실습 및 평가와 소그룹학습(PBL)을 통해 문제 중심 학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웹 기반 피드백 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효율적인 실습지도를 수행하고 있다.  
 
수석 합격한 김세희 학생은 “6년간 저희를 가르치고 이끌어주신 교수님들, 물심 양면으로 지지해준 가족과 동기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세상을 밝히는 인재’라는 건학이념에 걸맞게 사람의 마음에 빛이 될 수 있는 한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화 한의과대학장은 “5년 연속 한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빛나는 결실은 학교의 최첨단 교육환경 지원, 교수님들의 반복적이고 세심한 지도, 그리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의 결과”라며 “그동안 수고해 주신 교직원분들과 재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