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세명대 법사랑나눔터, 솔방죽 환경정화에 앞장

세명대 법사랑나눔터(회장 고경연, 지도교수 이근영)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5월 23일(목) 솔방죽생태공원에서 정화활동 및 생태복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40여 명의 학생들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명숙 사무국장에게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어 이상학 솔방죽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호미로 곳곳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솔방죽 복원활동에 힘썼다.

점심 식사 후 솔방죽에서 뒤뜰방죽까지 살갈퀴, 토끼풀, 망초, 사초, 씀바귀 등 잡초 제거로 구슬땀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솔방죽에서 삼한의 초록길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했다.

법사랑나눔터는 세명대학교 법학인들의 올바른 인성을 지도하기 위하여 법학과 내에서 창설한 봉사활동 동아리로 2010년에 만들어져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껏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날 제천영육아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와 환경의 날 자원봉사로 나눔 실천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의 관계를 돈독히 형성하고 있는 순수 대학생 동아리이다.

법사랑나눔터 고경연 회장은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봉사를 통해 노동의 가치를 깨닫고 회원간 단합은 물론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 힐링되는 하루였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린이날 영육아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 힘들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놀아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근영 지도교수는 “10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 뿌듯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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