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천시 1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였던 박준규 전 제천·단양당협부위원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아래는 이상천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제천시민여러분! 저는 6월1일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제천시 제1선거구 국민의힘 도의원 예비후보였던 박준규입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지난 30년 전 부활한 지방자치에 참여하고 있는 지방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소신을 밝히고자 함입니다.
지방자치의 근본은 자주적 결정과 자유정신입니다. 9차례의법개정을 통해 오늘에 이른 지방자치는 아직도 존재에 대한 회의론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면면을 살펴보면 그 문제는 중앙정치에 예속시키려는 중앙정치의 만연한 줄세우기와 패권주의에서 기인한다고 판단합니다.
먼저 국민의힘 제천단양 당협위원장님과 지도부에 동지들을 대표해서 묻습니다. 지난세월 중앙정치의 실패로 당이 한자리수 지지율로 전락 하고 지역당협이 사분오열 망가질 때 당을 재건하고 고목나무에 꽃을 피우듯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던 사람들을 외면하고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인물이 후보가 되는 과정을 방관하는 것이 리더의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치가 아닙니다.
시민의 정서와 여론, 상식을 무시하고 중앙정치를 통한 개인의 영달을 위해 지방정치를 희생시키는 현실을 몇년이 흘러야 멈출 수 있겠습니까?
고목나무에 꽃이피면 그것이 상상화라는 것을 7년이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정권이 바뀌었지만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는 것은 국민이 아는 사실입니다.
오늘의 정권교체는 부조리한 정당정치의 후진성에 국민이 회초리를 든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눈을 뜨고 현실을 보아주십시오.
오는 6월1일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인물들을 선출 하는 날입니다. 지방자치의 꽃이라고 하는 시장 선거에서 제천시 17개 읍면동을 잘 알고, 자연부락까지 살필 수 있는 사람,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으로 스스로를 증명해 낸 사람을 선택해 주십시오.
진영과 정당을 넘어 제천시민과 함께했고 지금도 함께하며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제천시장의 자격이 있습니다. 대안없는 비판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를 대결의 구도로 만들고 중앙정치의 악습을 답습하는 것은 지방자치에 대한 모독입니다.
지방자치는 달라야 합니다. “우리 모두”라는 공동체정신을 담보로 비전을 제시하고 능력을 검증 받아야 합니다. 시, 도,의원을 중앙정치의 심부름꾼 정도로 여기고, 정당과 개인의 앞잡이로 전락 시켜서는 안됩니다. 불리한 선거의 운동원으로 여겨서도 안됩니다. 엄연한 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각 정당에서 인정하고 자주성을 확보해 줘야 합니다.
여야를 불문하고 시, 도의원 후보들에게는 애정어린 찬사를 보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진영을 불문하고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지역을 위하겠다고 출사하셨으니 결과를 떠나 시대의 정치인으로, 봉사자로 홀로서시기를 바랍니다. 뜻을 모아 연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중앙정치에 예속되지 않는 지방분권의 선구자가 되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정치를 바꿔주십시오.
청년기에 고향을 떠나 40년이 지난 노년에 돌아와 뼈를 묻겠다는 후보에게, 막연한 공약과 선동적 메시지, 주민의 정서와 동떨어진 태도, 권력구조에 기대어 당선되려는 모습에 제천의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지방자치의 역행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17개읍면동의 동지들의 뜻을 모아 정당과 관계없이 “이상천” 시장의 지지를 선언합니다.
“왜 이상천 인가?”
첫째, 이상천 시장은 진영과 정당을 넘어 내편네편이 아닌 “모두의 시장”으로 공평무사한 인사와 성과 있는 행정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농정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민선 7기 재임기간동안 5대, 6대의 지역 현안 사업인 동명초 부지 활용문제, 서부시장 재생, 금성~청풍간 4차선 확포장, 청풍호 주변 관광 활성화,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지정, 삼한의 초록길, 에코브릿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의림지 수변공원조성, 의림지와 시내중심을 연결하는 ‘드림팜 랜드 조성 사업’을 통해 제천시의 획기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매우 다양한 분야가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는 검증된 능력과 리더쉽이 전제되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역대급 능력의 산물이라고 평가 받아야 합니다.
셋째, 임기 4년동안 약1조7천억원 25개 기업의 역대급 투자를 유치 했습니다.
신규로 조성되는 4산단을 통해 더 크고 놀라운 대기업의 제2본사나, 핵심계열사를 유치할 수 있고, 정점을 찍은 인구 감소를 극복하여 15만 시대로 가는 동력을 확보 했습니다.
넷째, 3년전 대홍수로 재난을 당했을 때, 그리고 전례없는 전염병인 코로나19의 2년간 펜더믹의 위기에 대처하는 태도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행정능력을 증명 했으며, 예산운영의 효율을 극대화 하여 타 지자체와 비교 할 수 없는 재난 지원금을 확보하여 지급 했습니다.기부와 봉사가 몸에 배어 급여의 일부를 지속 기부하고 자식의 혼례를 알리지 않고 삼가는 위민의 행정을 펼쳤습니다.
다섯째, 이상천 시장은 지방자치가 경계해야 할 관료의 권위주의가 없습니다. 소탈하고 빠른 의사결정구조를 가진 시원시원한 사람으로 약속은 분명히 지키는 사람입니다. 17개 읍면동의 민첩한 해결사입니다.
여섯째, 단언컨대, 이상천시장이 재선에 성공 한다면, 지난 4년간 잘 진행중인 사업들을 완수하고 ‘4산단 기업유치와 드립팜랜드 조성사업’ ‘ 리조트유치’ 지속적인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주민들의 구매력을 향상시키고 경제부흥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지방자치를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합니다. 중앙인맥이란 용어는 정치 선진국가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아닙니다. 정치의 후진을 보여주고 표를 구하는 나쁜정치의 전형입니다. 17개 읍면동 주민과 교통하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룻밤에도 손바닥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시대입니다. 지방행정을 알지 못하면 시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정치는 반성과 성찰을 일상화 해야 합니다.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을 위해, 다음세대가 살아가야 할 새 역사앞에 진영과 정당을 넘어 소신을 지키고자 합니다. 지방자치와 제천시 발전을 위해 이상천 시장을 압도적인 지지로 꼭 당선 시켜 주십시오. 그렇게만 된다면 정치권에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요구 할 수 있습니다.올바른 지방자치를 실현 할 수 있습니다.
“잘한 것은 잘 한 것이고, 아닌 건 아닙니다.“
2022년 5월 26일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위하여 국민의힘이 진짜 사는길” 박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