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 수해복구 지원 나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현종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서동의 한 가구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현종태 회장을 비롯해 김회원 부회장, 임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오전 7시 40분부터 주택 옹벽 붕괴로 위험에 노출되고, 설상가상으로 포크레인 등 장비조차 진입이 불가능한 열악한 상황 속에서 복구에 돌입했다.

6시간 동안 무너진 옹벽에서 나온 돌덩어리와 토사를 한쪽으로 치우고, 앞으로 있을 폭우에 대비해 옹벽 전체를 비닐로 덮는 작업을 실시했다.

현종태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최선을 다한 위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라도 비닐을 씌워놓았지만 다시 옹벽을 쌓아 놓은 상태가 아니어서 마음이 무겁다”고 속내를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