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協, 2021 정기 표창 수여식… 노란조끼의 천사패 ‘고수자’, 행안부장관 표창 ‘김준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진환)는 지난 19일 제천적십자봉사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021년 정기총회’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된 가운데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1977년 제천적십자 시부녀봉사회에 입회하여 44년간 9,737시간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부녀봉사회 고수자 씨가 ‘노란조끼의 천사패(대한적십자사 회장)’와 부상으로 건강팔찌를 받았다. 더불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봉사회 김준래 씨는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제천시봉사회 이덕주 씨가 사회봉사 사업 부문에서, 제일봉사회 김동자 씨가 구호사업 부문에서 대한적십자 총재 표창을, 제천나눔봉사회 권영식 씨가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표창을, 제천나눔봉사회 임규옥 씨가 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수상자들은 이재민 가구 재난구호활동 전개, 희망풍차 결연활동, 사랑의 반찬나눔 및 김장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환 회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많은 봉사원과 함께 축하해 드려야 하나 코로나19로 조촐하게 시상식을 진행하는 점 양해해 달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8월초 우리지역은 50년 만의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를 보아 봉사원들이 자기 일처럼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제천 지역 코로나19 확산 시에도 방역 및 구호물품 지원은 물론 헌혈캠페인도 누구 보다 앞장섰다”며 그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