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3일(목) 14시 20분에 제천상업고등학교(학교장 이명수)를 방문해 최근 체육계의 폭력 문제와 관련해 학교 운동부 격려 및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제천상업고등학교는 하키와 태권도를 지정종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키는 지난 제39회 협회장기전국남여하키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였으며, 태권도는 올해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성장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천상고 지도교사(권창숙)는 “지역사회에서 선수확보에 어려움이 많고, 하키에 필요한 훈련 용품과 장비들이 대부분 고가의 용품이기 때문에 학교 예산으로 구입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며, 또한 하키 연습구장이 노후화 되어 사용할 수 없는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열악한 상황이지만 선수들과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선수들의 집중력 향상 및 동기유발을 통하여 앞으로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김병우 교육감과 제천상업고등학교 직원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