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갈빛 김명자
꿈속에
해님이
내 이불속으로 쏘옥 들어왔습니다
깜짝 놀라 일어나 보니
그대가 보낸 사랑 보따리…
:
: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 기쁜 마음을.
■에필로그(epilogue)
참으로 한심하고 아픈 요즘 세상,
따스한 온기 잔뜩 뿜어내며
님의 마음 짜릿하게 어루만져 줄 첫사랑 같은 해님이
소중한 내 님의 품속으로 쏙 파고들길 기도하며
경자년 새해인사 올립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삶 되세요.
■ 김명자 시인
-문예사조 시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낭송가협회 회원
-제천문학 회원
-아태문인협회 부이사장, 짚신문학회 부회장 -월파문학상, 탐미문학상, 박화목문학상 -황진이문학상, 짚신인문학상 -문예사조 본상 수상 외 다수
-시집 : 카오스의 눈물, 행복한 사람, 그대 내 곁에 있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