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월악로터리클럽(회장 이봉환)은 지난 30일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1,50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 1동을 기증했다.
월악로터리 자체기금으로 마련한 선별진료소는 로터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지붕설치와 단열, 페인트 등 인테리어 공사와 냉난방기를 갖추고 비가림 캐노피를 설치하는 등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직원과 시민의 편의까지 고려하여 제작하였다.
기증식에 참석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방역당국이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 단계를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월악로터리클럽의 컨테이너 기증은 제천시 방역 최일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 내 n차 감염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상시 20명의 직원이 지난 1주일간 1일 850건 정도, 비상시에는 1일 1,000~1,200건 정도의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