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화폐 모아로 지역경제 살려요” 8월에도 특별할인

 코로나19 대응 위해… 8월 1일부터 100억 원 소진 시까지

제천시는 오는 8월에도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0억 원 한도로 제천화폐 모아의 특별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4월부터 7월까지 특별할인 판매분 400억 원어치의 제천화폐를 전량 판매한 바 있다.

할인구매 한도가 월 70만원인 지류형 제천화폐는 관내 52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형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설치한 후 월 3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특히다가오는 9월 말에는 카드형 제천화폐가 도입되어모바일 앱으로 구매한 제천화폐를 모바일QR 결제방식과 카드 결제방식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모아 특별할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된 지역상권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제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화폐 모아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천화폐 구입·사용으로 올해에만 870억 원이 넘는 제천화폐가 유통 중이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