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 교육장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장은 온정의 열기로 뜨겁다.
센터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옛날 가래떡 썰기 추억도 되살리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김성진 센터장, 박해운 부시장, 배동만 시의장, 단체장, 이상복 운영위원장, 플리마켓활동천사, 자연음식동호회, 1365서포터즈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성진 센터장, 배동만 시의장, 최부금 시민행복과장은 숨겨둔 칼솜씨를 뽐내며 떡을 썰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래떡용 쌀은 사랑나눔 플리마켓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백미 270kg라 의미를 더했다. 이기란 대학 총동문회장도 떡 썰기가 수월하도록 칼을 수시로 갈며 힘을 보탰다.
1,000g씩 포장된 떡국 떡 270개는 사골곰탕, 김과 함께 매주 빵굼터 사랑의 빵을 받는 200세대와 구학영광의집 등 취역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오늘 함께한 모든 자원봉사자의 사랑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코로나가 잠잠해져 추석에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사랑의 떡국 떡 나눔뿐만 아니라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하여 다양한 곳에 사용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