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에서는 영원한쉼터 화장로 LPG 연료 교체사업으로 8억3천8백만 원 중 국비 4억1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
영원한쉼터는 충북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화장시설로 인근 지역인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 평창군 등 중부내륙권의 화장장 수요를 담당하는 거점시설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등유 사용으로 강화된 대기환경보전법 기준에 적합한 시설운영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LPG연료 교체사업을 2021년 상반기에 착수해 화장로 4개소에 내화물 설비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사로 화장연료 현대화를 통해 화장수요에 대처하고 미세먼지, 분진 등에 따른 이용자 불편해소 및 친환경 고효율 화장방식(등유→LPG)으로 교체하고, 이에 따라 화장시간 단축(90분→60분), 연료비 절감(30%) 등 화장장의 품격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발 맞춰 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영원한쉼터는 1996년 송학면 포전리 화장장 확장으로 화장로 4기, 봉안당 및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자연장지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