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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자원봉사센터, 용두동 들깨밭 수해복구 ‘구슬땀’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2일 용두동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자원봉사센터 김시화 운영위원장, 이상복 부위원장, 송수연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수해 복구에 나섰다.

용두동 들깨밭 밭고랑은 물론 진입로와 배수로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쓸려내려 간 상태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대야에 흙을 담고 마치 인간 컨베이어 벨트처럼 손에서 손으로 옮기며 움푹 파인 밭고랑과 진입로를 메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추후 비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유실된 농수로를 정비했다.

김시화 운영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오전 5시부터 피해 복구 현장에서 고생하는 봉사자들에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피해가 하루빨리 수습되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