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후보를 두고 심한 내홍을 겪어온 제천시의희가 제8대 부의장에 유일상 의원(52, 통합당)을 선출했다.
제천시의회는 6일 제291회 임시회를 열어 재적의원 13명을 대상으로 후보 추천 없이 부의장을 투표하는 일명 교황식 선출 방법으로 무기명 투표했다.
유일상(52, 통합당) 의원은 같은 당 이정임 의원(6표)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쳐 재적의원 13명 중 7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유일상 부의장은 제천산업고을 졸업했으며, 前제천시배구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현재는 제천남당로타리클럽 회원으로 동양자동차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장에는 미래통합당 하순태 의원이 7표를 얻어 당선됐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