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17일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아로마테라피 자격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자격증반은 여성 취·창업지원을 위한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아로마의 기능으로 몸의 감각을 열어서 몸과 마음 치유와 함께 여성들의 힐링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아로마테라피스트로 재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2시간씩 총 11회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트레스와 질병을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의 향으로 치료해 주는 아로마테라피의 기본 원리와 역사,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 및 작용을 이해하고 두피 스프레이, 통증롤온, 안구 촉촉 롤온, 안티에이징 크림, 셀룰라이트 오일 등을 직접 만들어 자신과 가족에게 사용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즐기고자 노력했다.
수료생 20명은 실습과 더불어 필기시험도 틈틈이 준비해 아로마테라피지도자 필기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아로마테라피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은 방과 후 활동(손 소독제 DIY), 노인복지회관 심리안정 치유프로그램, 암센터 향기를 통한 심리상담 등 여러 기관단체에 재능기부도 하시고 나아가 취·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이상천 시장은 수료생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농천협약 공모 당선, 열기구 사업, 4산단 조성 계획 등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며 “강한 지자체 및 강소도시로 가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성단체협의회도 여성이 당당한 도시가 되도록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고 말했다.
김정숙 회장은 “여성의 잠재된 능력개발과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성실히 교육을 받은 교육생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