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고명동 한천마을에서 통장과 함께 참여자 모집
제천시니어클럽은 지난 24일 2월 노인일자리 참여가 저조한 한천마을(자연마을)을 찾아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노노케어(9988행복지키미) 사업 홍보와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9988행복지키미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으로 참여자가 마을의 대상자 4명을 선정하여 하루 3시간, 일주일에 2~3회, 한 달에 10회 방문하여 말벗해주기, 안부 확인, 생활실태점검 등을 하는 내 마을 어르신 돌봄 사업이다.
한천마을은 주민의 대부분이 60대 이상이 거주하는 소규모 마을임에도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제천시니어클럽은 한천 마을 주민들에게 노노케어(9988행복지키미) 사업에 대하여 상세하게 소개했다.
한천마을 한 주민은 “일자리에 참여는 하고는 싶었으나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몰랐다”며 일자리 담당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천마을 통장도 “그 동안 코로나 19로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모일 수 없는 상황이라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9988행복지키미 사업 홍보 활동을 할 수 없어 막막했다”며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한천마을 통장은 농번기의 시작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 하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일자리 참여가 가능한 분들을 추천해 주고 동행해 주었다.
그 결과 방문 10가정 중 3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신청했다.
신청자들은 “평소 하던 일이지만 활동비까지 받으면서 하게 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남형 한천마을 통장은 “마을에 홀로 사시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데 9988행복지키미 사업이 활성화되어서 우리 마을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제천시니어클럽 9988행복지키미 담당자(043-646-1665)로 하면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