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활용한‘2023 제천시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시상식이 21일 제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제천시공예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지역 공예산업 진흥에 따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장,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공예품과 관광기념품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일 5명의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관광기념품 부문은 곽인자씨의「한방 티라이트 캔들」이 대상을 차지해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은 이혜승씨의「천연염색 스카프」, 은상은 조미행씨의「한방향 도깨비방망이 지압볼」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예품 부분에는 유영임씨의 「훈민정음, 한지에 담다」가 금상을, 은상은 길미경씨의 「전통매듭 사색판 액자」, 동상은 이성균씨의 「도토리와 부엉이」가 각각 차지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다음 달 청주에서 열리는‘2023 충북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