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6일(화) 오후 2시 내토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제천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하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고향길은 대중교통으로 ▲지역 상품 애용하기 ▲과대포장 줄이기 ▲성묘 갈 땐 다회용기 쓰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시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을 목소리 높여 외쳤다.
여기에 더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약속 서명을 받고, 비닐봉지 대신 친환경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었다.
이어 내토시장과 동문시장에서 작지만,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장을 돌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샀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우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홍수와 지진, 화산 폭발 등으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인간이 만든 재앙”이라며 “이런 위기의 시대에 탄소중립을 위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