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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열여덟 번째 주자 ‘한국국악협회 제천지부’… ‘문화예술 공연 재능기부’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여덟 번째 주자는 ‘한국국악협회 제천지부’이다.

열일곱 번째 주자인 화산동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사)한국국악협회 제천지부(지부장 곽병숙)는 18일 화산동 야외음악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으로 귀와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우리 가락 우리 소리인 한강수타령과 뱃노래, 늴니리야, 도라지 타령 등의 흥겨운 무대에 교방무, 전통춤까지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선보였다.

(사)한국국악협회 제천지부는 1985년 창립돼 국악을 사랑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단합된 협회이다. 가·무·악을 겸비한 국악공연과 한량무, 소고춤, 교방검무, 흥부전(마당놀이), 소리극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질 높은 공연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국 직지 국악경연대회에서 일등상과 장려상 수상, 한국국악협회가 주관하는 다민족 국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전통문화예술 역량강화 교육, 국악전문인 양성교육(매주 민요,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교육), 청풍문화재단지 정기공연을 통한 제천 홍보활동, 지역행사 및 축제 문화예술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병숙 지부장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에 함께하는 어르신 여러분과 즐겁게 지내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청풍문화재단지 등 제천시 관광지에서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에 대한 상징성을 알리겠다”며 “관광명소로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