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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㉟ ‘한방꽃차동아리’… ‘한방꽃차 무료 시음 봉사활동’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서른다섯 번째 주자는 ‘한방꽃차동아리’이다.

서른네 번째 주자인 제천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한방꽃차동아리(회장 이동수)는 8일 달빛정원에서 ‘㈜휴온스와 함께하는 무더위 극복 생수 나눔 & 탄소제로 운동’에 동참해 한방꽃차와 함께하는 꽃차 무료 시음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한방꽃차를 건네며 함께 무더위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하루 중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오후 2시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향긋한 꽃향기를 담은 발효 매실차, 맨드라미 꽃차, 발효 솔잎차를 무료로 나누어주며 정을 나눴다.

한방꽃차동아리는 한방꽃차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고자 2015년 결성한 제천시 평생학습 동아리로 한방 꽃을 직접 채취 꽃차를 만드는 등의 연구를 즐기며 평생학습 동아리 화합 한마당,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자원봉사자대회 등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꽃잎을 이용한 예쁜 꽃차 시음을 통해서 한방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동수 회장은 “한방꽃차 한잔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