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서른두 번째 주자는 ‘좋은사람들봉사회’이다.
서른한 번째 주자인 온누리봉사단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좋은사람들봉사회(회장 성가밀라)는 화산동 거주 저소득층 및 노인 등 제천 시민을 위해 특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를위해 19일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생닭에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으며 식재료를 손질했다. 이어 20일에는 야외음악당 밥차 현장에서 반찬, 과일, 떡 등 배식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이후에는 자원봉사센터 조리실로 돌아와 설거지 등 뒷정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좋은사람들봉사회는 2010년도 창립해 대한노인회 매월 배식봉사, 장애인 거주시설 크리스마스 산타 행사, 분기별 이용인 생일잔치,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장 후원 등 왕성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천 자원봉사단체 중 명장 2명을 배출한 유일한 봉사단체이다.
성가밀라 회장 “폭염 더위에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제공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제천시 곳곳 지역사회 복지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