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신임 아이코리아 제천시지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2년간 지회 수장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아이코리아 제천시지회는 1월 30일 오후 5시 명성유유웨딩컨벤션 2층에서 11대 이선경 회장의 이임식과 12대 이화선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이후삼 국회의원, 양순경 전 시의원, 채희숙 여협 회장, 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땅울림 풍물단의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과 로뎀 청소년 학교의 바이올린 선율로 새로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분위기를 띄었다.
본 행사는 활동 동영상 시청, 아이코리아 기 전달, 공로패 증정, 신임 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사에서 이선경 회장은 “역대 회장과 회원들의 협조뿐만 아니라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 덕분에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회장은 넘치는 역량과 밝은 미소로 주위를 긍정 에너지로 채우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모두 믿고 응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사에서 이화선 회장은 “오늘 이임하시는 이선경 회장은 4년 동안 투철한 봉사 정신과 회원 유대관계를 훌륭하게 이끌어 왔다”며 이임 회장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사소한 일에도 행복을 느끼며 봉사하는 아이코리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정성으로 이루어가는 아이코리아 봉사단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함과 취임 회장의 기대감을 표시하며 “아동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동친화도시는 정부 검증 중에 있다. 올해 꼭 지정되도록 힘쓰겠다”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시책을 개발하고 공격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활기찬 아동 정책을 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아이코리아 제천시지회는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과 건전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1981년 설립하여 40년째 어린이집 착한 어린이상 증정, 로뎀청소년 후원, 제천 영육아원 초등학생들과 문화체험 활동, 결손 가정 돕기, 어린이 민속놀이 한마당 개최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