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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동 시정공감콘서트 개최… “청사 증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월 29일부터 진행한 2020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1월 30일 현재 5,069명이 거주하는 남천동과 동현동의 통합지역이며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따뜻한 쉼터”를 주창하는 남현동이다.

남현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이후삼 국회의원, 전원표 도의원, 배동만·하순태 시의원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직능단체장 및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등잔밑 스튜디오의 퓨전국악 공연과 남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반의 하모니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명분 씨의 모범 시민 표창패 전달식에 이어 본격적인 시정공감콘서트가 펼쳐졌다.

시정설명회에서 제천시는 2020년 11개 사업에 105억 4,5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살기 좋은 남현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제천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남현동 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 △청소년 수련관 신규 건립 사업 △수도산 도시숲·공원 등 교체 공사 등이다.

이밖에도 △ 소규모 민원 해소 사업 △보안등 신설 및 유지보수 △청사 유지 보수 △읍면동 생활체육대회 △체육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청사 증축 과정 설명 및 신축 가능성 여부 ▲한궁 연습장 필요 ▲동현아파트 앞 빈집 매입을 통한 공원 부지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이상천 시장은 “청사 신축 무산과 증축 및 리모델링 결정은 주민 소통을 통해 결론에 다다랐다”며 재논의 보다 실질적인 신축의 개념인 증축을 제대로 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해를 호소했다.

이어 “한궁 연습장은 관련 부서를 통해 연습할 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고, 동현 아파트 빈집은 현장 확인을 통해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시 예산은 8천억이 넘고 추경을 통해 1조원 시대를 열어가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머물고 싶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여자들은 시정공감콘서트 후 행정복지센터 뒤편 주차장 부지를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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