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2억 투입하여 하소천에 시민 휴식 공간 조성 예정
제천에서 시내를 관통해 흐르는 유일한 하천인 하소천은 풀은 있으나 물이 없고, 공간은 있으나 놀이가 없고, 고향이기는 하나 치유가 없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도 응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32억(도비 14억, 시비 18억)으로 하소천에 물이 흐르는 광장 조성을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장은 시민들의 친구가 되고, 놀이가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민선7기 시정 목표인 ‘다시 뛰는 도심’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부서인 건설과에서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고 시민들의 공동 활용공간인 만큼 다양한 생각을 반영하여 사업효과를 높이고자 공개적으로 의견 듣기에 나섰다.
시청 건설과에서는 팩스(043-641-6129) 또는 전자우편(rain4257@korea.kr)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제한 없이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하소천을 깨워 언제나 시민들 곁에서 친구가 되고, 놀이가 있고,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멋진 생각 주머니를 빌려 달라”며 “시는「물, 놀이, 치유가 있는 하소천」 조성으로 시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