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디지털화와 맞춤 의학 주제 한방 정밀의료산업 및 인재 육성 목표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이 11월 1일(수)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제4회 충북 K-한방 정밀의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디지털화와 맞춤의학’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충북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도모하고 한방 정밀의료 산업을 육성하며, 관련 우수 인력 양성 및 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한의학‧정밀의료‧바이오헬스‧AI전문가 및 병리‧동물보건‧화장품‧천연물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3회에 이어 올해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됐으며 지자체 인사, 지역 산업체 인사, 학생 등 오프라인 800여 명, 온라인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 이후 양웅모 경희대 교수가 “변증 기반 한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Ye-Jin”을 주제로, 헤더 그레인(Heather grain)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 교수가 “Traditional medicine as part of the digital mainstream(디지털 주류의 일환으로 전통의학)”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2부 행사는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하였으며, 각 트랙별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트랙 1의 세션 1에서는 ‘맞춤의학으로서의 한의학과 피부과학’, 세션 2에서는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최신 바이오생명 연구동향’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트랙 2의 세션 3에서는 ‘Digital transformation in Disease control(질병 통제의 디지털 전환)’, 세션 4에서는 ‘정밀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은 “산학연의 전문가 여러분께서 공유해 주신 소중한 연구 성과는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과 한의학 및 정밀의료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초석이 되며 우리 세명대학교에서도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영철 대원대학교 총장, 한상배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표성수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장, 박성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장, 신성우 충청비즈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산학관 협력을 통해 한방이 정밀의료로 도약하는 미래의 문을 연다는 의미로 개회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의지를 함께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