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코로나19 대응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의 마지막 주자는 제천 봉사 사관학교 늘푸른산악회봉사단(단장 이상복)이다.
늘푸른산악회봉사단 회원들은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의 지원을 받아 16일과 17일 양일간 정성스럽게 삼계탕을 준비해 하소4단지 406동 170세대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세대에 방문해 “삼계탕 왔습니다”라고 말한 뒤 편지와 함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누었다. 삼계탕을 받은 주민들은 맛있게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늘푸른산악회 봉사단은 2006년 ‘사랑과 나눔’이라는 모토로 창단돼 현재 1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천시자원봉사센터 1365서포터즈 창설의 근간이 되며 일명 봉사 사관학교라고 불려지고 있다. 특히 ▲노인종합복지관·노인회관 배식봉사 ▲시설 및 이동 목욕봉사 ▲장애인 힐링여행 ▲시내 청결 봉사 ▲생산적 일손봉사 ▲사랑의 밥차와 부부사랑터 배식봉사 ▲전국 중등축구 안내 봉사 ▲연탄 배달 봉사 등 현장에서 한 걸음 다가가는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복 단장은 “함께하면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다”며 “봉사자들의 정성 듬뿍 담긴 삼계탕 드시고 잘 이겨내셔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해 건강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 5월과 6월 네 번에 걸쳐 800여 가구를 대상을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