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안건 협의 및 공공기관 비혁신도시‧인구감소지역 이전 촉구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열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 날 김 시장을 비롯해 봉화군, 단양군, 영주시, 영월군, 평창군 등 6개 시장‧군수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건의안건 및 공동협력사업을 협의하는 한편, 제천시 주도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를 위해 6개 시‧군이 공동협력을 선포했다.
올해 공동 건의 안건은 ▲지방도 532호선(단양~제천), 지방도 915호선(영주~봉화), 지방도 927호선(구미~단양) 국지도 승격, ▲국지도 88호선(봉화~영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국도 28호선 대체 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국지도 82호선(제천~영월) 도로확포장 제6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동서고속도로(제천~영월~삼척), 남북 9축 강원내륙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 ▲국지도 82호선(평창~영월)구간 도로 직선화 제6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등 총 9건을 채택했다.
특히 이들 시군은 공동으로 협력해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등 총 7건 공동협력 사업을 채택했다. 아울러 제천시 주도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충청북도(제천‧단양), 경상북도(봉화‧영주), 강원도(영월‧평창)의 3도 6개 시‧군이 모여 2004년 출범한 협력회다.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회원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