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동문・내토・중앙시장 둘러보며 시장 상인 격려, 원도심 활성화 방안 논의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도내 북부권인 제천·단양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난 12일 제천 동문시장과 내토시장,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 논의 및 소통의 시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지인 제천중앙시장 일원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제천시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舊상권르네상스)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제천 내토・동문・중앙시장을 포함해 문화의 거리, 명소화거리까지 약 80,629㎡ 면적에 총사업비 100억원(2021~2025, 5개년)을 투자해 상권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3개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 한명 한명과 인사를 나누며 고물가 및 대형 경쟁상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제천 전통시장 상인회장들을 비롯해 지역 경제계 인사, 소상공인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제천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러브투어 확대 방안 등 관광과 연계한 정책적 제언과 다양한 지역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전통시장이야말로 지역 경제의 뿌리”라며, “체류형 관광, 청년세대 유입,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 문화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우리동네 문화장날」을 추진 해 전통시장과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문화공연 정기 추진으로 관광객 및 생활인구 유입을 증가시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내토시장에서 추진 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었다”며, “올해 중기부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된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또한 내실있게 추진 해 전통시장이 하나의 문화관광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