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休) 축제의 마침표는 함께하는 힐링이었다. 쉬고 즐겼던 사흘간의 축제는 나를 위한 힐링 음악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주제가 나를 위한 힐링 음악회였지만 나에게 주는 선물 이상으로 함께해서 더욱 행복한 시간으로 꾸며져 그 의미가 컸다.
지난 20일 가수 박강성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멈추며 충전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안내했다.
박강성은 관객들과 함께 떼창 하며 휴(休)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믿고 보는 무대답게 뛰어난 가창력으로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박강성은 대중가요 메들리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며 휴(休) 축제장을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하나 둘 일어나더니 어느새 모든 관객이 기립해 콘서트의 마지막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두 번째 휴(休) 축제는 멈추고 쉬며 즐겼던 사흘간의 여정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게 좀 더 여유로운 가을을 보낼 수 있게 배려했다. 함께한 사람들은 멈춤, 그리고 휴(休)…라는 단어들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