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충청북도, 열세번째 건축문화제 개최

ㅣ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건축대전, 현대건축 투어 등 실시

지역건축문화의 발전과 도민이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북도, 충청북도건축사회, 충북·청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22 충청북도 건축문화제’의 개막식이 1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충청북도의회 황영호의장, 대한건축사협회 권연하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건축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충청북도 건축문화제는 코로나19 상황과 도민 안전을 고려하여 건축문화제 행사 준비부터 작품전시까지 일련의 과정을 유튜브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건축문화제는‘알이(Re)_청풍명월, 공간회복을 품다’란 주제로 팬데믹 시기에 언텍트문화 확산,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생활방식의 변화에서 일상회복을 위한 도시구조와 건축 등 다양한 공간 구성을 상상해보고자 마련됐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건축대전에서는 충북대 이서영 학생의‘배움의 나들이: 함께하는 열린 교육쉼터’라는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고, 건축자산 스토리텔링 사진전에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이종민 학생의 ‘사람이 그립던 담배공장은’이라는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과 전시된 작품은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이번 문화제로 충북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 공유와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더 크게 도약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며“도내 우수건축물을 발굴하고 충북을 배경으로 상상력을 펼치는 전문가, 학생, 도민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