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캠프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운영하는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회장 한인선) 소속기관으로 청주시·제천시·옥천군·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부설 충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하여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에 소재하는 발달장애인 가족 59명이 지난 8월 21일~8월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으로‘우리들의 아름다운 한마음’가족캠프(이하 우아한캠프)를 다녀왔다.
‘우아한 캠프’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 ‘남도 바닷길의 기쁨’ 테마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이다.
가족캠프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과 친밀한 시간을 가지고자 숲속 명랑운동회, 우아한명곡 가족노래자랑, 미션레이스, 윷놀이, 숲오감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진행하였다.
참여가족은 “한여름 밤에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바람을 쐬서 너무 좋았고 집에 가기 싫다”, “평소 잠을 못 자고 불면증이 있었는데 캠프에서 노래자랑도 하고, 명랑운동회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발산해서 오랜만에 잠을 푹 잘 수 있어 행복했다”, “이곳에 와서 핸드폰 소리, TV 소리가 아니라 조용히 새소리를 듣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자녀와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다”, “1박 2일 동안 아이와 유익하게 보냈습니다”라는 소감이 있었다.
한편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는 2024년 하반기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자율여행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인선 회장은 앞으로도 쉼과 힐링을 통해 가족과 친밀해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삶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본 협의회는 2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에 이어 차년도에도 특화된 여행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