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 수단으로 시외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우선, 지난 24일부터 제천~청주 구간 완행 시외버스를 1일 1회 신규 편성한데 이어, 27일부터는 주말(금,토,일)만 운영 중인 무정차 시외버스를 주중(월~목) 출퇴근 시간에도 2회 증편 운행한다.
이번 수해로 평소 편도 22회 운행되던 충북선 열차가 지난 17일부터 전면 중단된 데 따른 조치로, 코레일에 따르면 충북선 피해복구는 계속되는 호우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복구까지는 1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시, 도 관계자는 “충북선 복구와 운행 정상화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레일 등과 협의하여 대중교통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