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역대 최저치 예상… 생산량 감소 최소화 대책 논의
충북도의회 박경숙 산업경제위원장은 23일 보은 대추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청북도 농원기술원 대추연구소(소장 이종원) 주관으로 박 위원장과 보은황토대추연합회 류재철 회장 및 임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김은희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와 작목반 대추과원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올해 대추 개화 시기인 7월 중 12일간의 연속 강수로 착과 상태가 매우 저조해 전년 대비 13%가량 감소한 994t으로 역대 최저 생산이 예상됨에 따라 대추 생산량 감소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박경숙 위원장은 “이상기후로 2018년 이후 보은 대추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대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장기계획 수립이 중요해 대추연구소와 협의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철 연합회장은 “대추 생산량 감소 최소화를 위해서는 대추 검은 점 증상 해결 및 빗자루병 방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도의회와 대추연구소·보은군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