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충북도, 청년농 및 스마트팜농업인과 소통의 시간 가져

ㅣ농업정착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청년농부 소통공감 워크숍 개최

 충청북도는 13일 진천군 주철장 전수교육관에서 청년농업인과 스마트팜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청년농부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팜 첨단농업 확대와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의 정부 스마트농업 정책 방향 특강에 이어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농부 선진농업국가 국외연수 결과 공유 ▲㈜썬메이트 신동창 대표의 고난에서 배우는 영농비법 특강 ▲충청북도지사와 함께하는 농담(農談)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의 정부 스마트농업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청년농업인이 스마트농업에 진입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첨단농업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한 청년농부 선진농업국가 국외연수를 다녀온 청년농 두 팀*의 연수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 자연치유팀(제천/3명) : 네덜란드/관광·치유농업 등 체험 위주의 농촌융복합산업 농가 도입방안

  * 사과원정대(괴산·보은/3명) 뉴질랜드/과수기반 융복합산업, 관광·치유농업, 노동력 절감기술 등

 진천의 파프리카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썬메이트 신동창 대표의 고난에서 배우는 영농비법 특강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실수와 극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년농업인들의 멘토를 자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환 충북지사와 청년농·스마트팜농업인들은 충북 농업에 대한 제안과 소통의 시간인 농담(農談)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농업인들은 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 유통, 규모화 등 발전 방안을 제안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건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업을 과학영농으로 바꿔야 하고, 농촌에 젊은이들이 유입되어야 한다”라며 “충북은 스마트농업, 청년농업인 유입 및 미래농업으로 전환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