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충북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선정

ㅣ청주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ㅣ국비 200억원 확보하여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 구현

충북도는 4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공모에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지원하는 「청주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으며, 청주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3년간 총 300.87억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과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 및 RE100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 주관은 (재)충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은 오씨아이파워(주), 금강전기산업(주)이 담당하고, 통합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은 ㈜누리플렉스, 산단 입주기업의 RE100 및 에너지 서비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력양성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담당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산단 수용가 및 산단 내 폴리텍대학 부지 등을 활용한 에너지자급자족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연계하여 자가전력진단 및 에너지수요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용가 에너지 진단서비스, RE100 인증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성과 활용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SPC 설립하고 향후엔 에너지 자립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청주산업단지를 친환경·디지털화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고, 향후 충북 내 타 산단으로 확대하여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