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충북도, 궁평 지하차도 사고 관련 합동분향소 설치 ‧ 운영

ㅣ궁평 지하차도 사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 조문 희망 도민 편의 제공

ㅣ김영환 충북도지사 20일 오전 조문

 충청북도는 지난 15일 발생한 궁평 지하차도 사고 관련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안타깝게 소중한 목숨을 잃은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고 도민의 추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궁평 지하차도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는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에 마련됐으며, 20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7월 20일 오전 08시 50분경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럽게 힘든 일을 겪게 된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도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신속히 사태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사고발생일인 15일부터 현재까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청주시와 함께 장례지원을 위해 전담 직원을 도와 시 각각 1명씩 장례 기간 배치해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재난지원금과 시민안전보험금 지원과 국민성금 모금을 추진하기로 했고, 아울러 필요한 유가족에게 재난심리지원과 무료 세무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