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서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건립 사업’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서울 성동구 소재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기획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이전사업 부지 전체의 74%를 매입한 상태로, 도와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민선7기 충북도지사와 제천시장 공약사업인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은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도는 오는 11월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돌입하고, 향후 시는 미협의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신청 등의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신축될 자치연수원은 2024년까지 총523억 원이 투입돼 제천시 신백동 44-2번지 일원에 연면적 7,739㎡ 규모로 교육시설, 대강당, 식당,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매년 1만 여명 이상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시설로서, 기존 연수원과 달리 시내 중심권에 입지하는 만큼 동부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