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직능단체헙의회(회장 지형일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는 11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장미를 드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매년 개최되었던 어버이날 행사도 없이 쓸쓸한 어버이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코로나19로 만남의 기회가 적어져 적적하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중앙동 직능단체장협의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5월의 꽃인 장미꽃을 받으며 모처럼 밝은 웃음을 보여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상천 시장은 참석한 유일상·김홍철 시의원, 내빈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리고, 효를 실천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된 송영미 씨에게 효부상을 시상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형일 중앙동 협의회장은 “예전 같았으면 마을 단위로 경로잔치를 열어 안부를 여쭙고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동네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회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달하고 싶어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제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