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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천농협,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2연패 쾌거
ㅣ농산물유통혁신 통해 명실상부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성장
남제천농협(조합장 류승인)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실시한 23년도 종합업적 우수농축협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서 전국 1111개의 농·축협을 40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사업전반의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남제천농협은 지난해 견고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생산자조직 육성, 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그룹(농촌형13)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농산물 유통사업 혁신은 그간 완만한 성장을 이어오던 남제천농협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는 변곡점이 되었다.
농산물 선별·가공이 가능한 산지유통시설의 부재로 농업인이 힘들여 생산한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느낀 류조합장은 2019년 취임과 동시에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지원해 지난 2021년에 약 10373㎡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였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힘입어 류조합장 취임 첫 해 235억원이었던 경제사업량은 지난해 381억원에 육박해 약 62% 이상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류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임직원의 농협에 대한 애정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남제천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조합장은 농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경제사업 활성화에 힘써온 공을 인정받아 지난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