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024년 1월부터 제천화폐 할인율이 10%에서 7%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할인율 조정 이유는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일정보다 늦게 확정됨에 따라 국비가 배분되기 전까지 할인비용 전액이 자체 시비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른 하향조정은 2024년 2월 이후 국비 보조금 배분 후 할인율을 재조정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월 구매한도 금액은 연말 특별할인이 종료되어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조정되었고 지류 구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배분시까지 자체 시비로 제천화폐를 운영하는데 있어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하향 조정하는 부분은 불가피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제천화폐 모아를 사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하여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1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