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이윤진, 지휘자 김상현)가 5월 20일(토) 오후 7시 30분 시민회관 광장에서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 음악회는 “제천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음악회”란 주제로 시민과 광장에서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는 밤을 만드는 연주회이다.
1부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만났던 친숙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게 된다.
이날 관객들은 <라이언 킹>,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포카혼타스>, <코코> 등 우리가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귀에 익숙한 음악이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2부는 노르웨이의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관현악 모음곡 <페르귄트>의 부수음악 가운데 아침의 기분(Morning Mood), 아니트라의 춤(Anitra’s Dance ), 아라비아의 춤(Arabian Dance),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s Song),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등 5곡을 들려준다.
마지막에는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으로 오케스트라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나눔 음악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지역의 모범이 되는 음악회로 자리 잡았다. 향후에도 자선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로 나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윤진 단장은 “지역 사회의 폭넓은 음악 문화 확대에 기여하고자 나눔 음악회를 열었다”며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기량을 보시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5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0년 3월에 창단되어 매주 일요일 정기 연습과 동·하계 음악캠프 진행으로 클래식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자선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