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지난 24일 영천동 장평천 일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겨우내 묵은 무단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와 강가를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움츠렸던 도시에 생기발랄한 봄기운과 생동감을 불어 넣어 활기찬 도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날 박종철 센터장, 이상복 운영위원장, 이기란 자원봉사대학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58명(자원봉사대학 1~12기 기수별 봉사자)은 가시 덤불 속에 숨어있는 페트병, 스티로폼, 비닐, 캔, 휴지, 플라스틱, 우산 등 다량의 쓰레기를 주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장화를 신고 다니며 하천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물속에서 건지며 쾌적한 장평천 만들기에 앞장섰다. 그 결과 마대 20자루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정비에 앞서 길거리 무단투기 담배꽁초, 반려견 배설물 등 토양 및 수질 오염 요인 제거에 동참해 달라는 캠페인을 펼쳤다.
박종철 센터장은 “쾌적하고 청결한 제천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대학 기수별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평소 손길이 닿지 않는 하천 주변 환경정화를 통해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한 환경정화로 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